
이를 보고 분기탱천한 무신론자가 '목사가 운영하는 종교단체라니 너무 뻔하지 않은가'라고 신랄하게 비꼴 수도 있을 것 같다.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. Jim Jones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는데 다소 황당한 반전이 있었기 때문이다. FBI가 공개한 Jim Jones의 여러 가지 녹취록 중 하나(링크)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.
Jones: [...]비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인데,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랑하는 신도 믿지 않아요. 나의 교도들 중 90%는 무신론자에요.[...]
Jones: [...]나는 요 몇 년 사이 무신론자가 되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위선적이라고 느껴왔어요. 전면에 교회를 세워놓고 일을 하다 보니 오염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? 하지만 내가 무엇을 지지하는지 모두가 압니다. 나의 주교조차 내가 무신론자라는 것을 알아요. 그는 내가 "신은 사랑이다."고 설교할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요.[...]

녹취록 전문을 읽어보면 단순한 무신론자로 치부하기는 어렵고 기독교,무신론,공산주의 등등 여러 가지 어설프게 섞어 마시다가 맛이 간 부류라는 생각도 든다. Jim Jones와 같은 미치광이가 어쨋건 간에 이 사건에서 주목을 받아야 할 인물은 Leo Ryan 의원인 것 같다. 교사 출신으로 해병대의 잔혹한 살해를 조사하는 등 인권에 관심이 많아 인민 사원을 찾은 것 같은데 그 결과로 저런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이 참 슬프게 다가온다.




덧글
Jones: Now, that— that— there— there are a lot of closet atheists in the church.(이하생략)
에서 버엉...
2014/02/10 16:57 #
비공개 덧글입니다.
2014/02/12 12:33 #
비공개 답글입니다.